[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
전립선비대증과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의 제품 라벨에 이 같은 약물 사용을 멈춘 후 성적인 부작용이 계속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13일 미 FDA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주 성분으로 하는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 약물의 제품 라벨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FDA는 프로페시아 제품 라벨에 약물 사용 중단 후 계속되는 사정과 리비도, 오르가즘 장애 유발 위험을 프로스카 라벨에는 리비도 저하 위험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약물 라벨 모두 약물 사용 중단 후 나빠진 정자 질과 남성 불임이 개선되거나 정상화된다는 보고 역시 추가 될 것이라고 FDA는 밝혔다.
FDA는 "이전 생각했던 것 보다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보다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피나스테리드 사용과 성적인 부작용 발병간 명확한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의 제품 라벨에는 환자들이 이 같은 약물 사용을 중단 한 후 발기부전이 지속될 수 있다는 내용이 개정 포함됐다.
FDA는 그러나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를 사용한 남성중 단지 일부 만이 성적인 부작용을 겪는다라고 밝히며 피나스테리드 제재가 사용 승인 후 안전성과 효용성이 입증된 약물인 바 이 같은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해 볼 것을 권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울 기자(leeh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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