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새우 껍질 속 '키토산' 상처회복 돕고 피부노화방지에도 효과적

pulmaemi 2012. 3. 21. 07:24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새우 껍질 속에 든 성분인 키토산(Chitosan) 을 함유한 나노입자가 포도상구균과 대장균에 대한 효과적인 항균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물질이 상처회복을 돕고 기회감염을 예방하는 상처치유 물질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토산은 키틴에서 얻어지는 천연 비독성 생분해 다가당으로 새우와 가재 껍질의 주성분이다.

키토산의 항균활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이미 충치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치과 영역에서와 음식 포장에 있어서 방부제로서 연구된 바 있고 헬스케어와 기타 다른 직종에서 사용되는 항균 직물에 대한 첨가제로도 테스트 되어 왔다.

국제 Nano and Biomateria 저널에 밝힌 이번 연구에서 Fairleigh Dickinson 대학 연구팀은 피부 세포 성장을 자극함으로써 자체적으로 상처회복과정을 강화시키며 또한 상처내 감염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키토산의 기능을 가질 수 있는 나노입자를 어떻게 만드는 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삼인산나트륨(sodium tripolyphosphate) 이라는 이온겔화과정을 사용 키토산 나노입자를 생성했다.

전임상연구결과 이 같은 물질이 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의 두 종의 대표적인 세균에 대한 항균 활성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세균이 어떻게 키토산 나노입자에 의해 억제되는지의 규명을 이해함으로 보다 효과적인 항균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또한 키토산 나노입자가 피부 속 섬유모세포와 케라틴 세포에 대한 검사에서 피부 재생성질을 가지고 있어 피부 노화 억제 안면 제품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