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고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섬유화를 줄일 수 있다고 오랫동안 알려져 온 바 6일 Brooke Army 의료센터 연구팀이 'Hepat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는 것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진행성 섬유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커피 섭취를 많이 할 수록 특히 비알콜성담즙정체성간염을 앓는 환자에서 간 섬유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당뇨병과 비만, 대사증후군 발병율은 계속 해 증가해 오며 더불어 비알콜성간질환 발병율 역시 크게 증가해 왔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에는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이 만성간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B형 간염과 C형 간염 보다 발병율이 높다.
커피 섭취와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발병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총 306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커피를 마시는 것이 비알콜성간질환 환자에서 섬유화를 크게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에는 진행성 섬유화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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