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햇빛을 쐬는 것이 아이들에서 음식 알레르기와 습진 발병 위험 모두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럽 Environment & Human Health 센터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햇빛 노출량이 적은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 비해 음식 알레르기와 습진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호주 남쪽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햇빛 조사량이 적은 북쪽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 비해 습진이 발병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햇빛 노출이 음식 알레르기와 습진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여구를 통해 최근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음식 알레르기와 습진 유병율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가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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