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찾아오는 위암, 진단방법

pulmaemi 2012. 2. 6. 08:11

평소 속쓰림·과음·과식 잦다면 주의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슈퍼스타K2에서 우승을 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은 위암 판정4기 사실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위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기위암환자의 약80%는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증상이 있었다 해도 ▲속쓰림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등 위암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위암환자에서 대부분의 증상이 나타난다하더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 소리없는 위암, 예방과 조기발견이 최선책

위암은 증상으로 발병 여부를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조기발견이다.

위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에서부터 출발한다. 평소 과음이나 과식을 하는 습관은 위를 망가뜨리기 쉬우므로 소금에 절인 음식이나 탄 음식은 자제해야한다.

위암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요인 등 여러 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위암 또는 위암의 전 단계 병변을 발견하는 것이 좋겠다.

선종이나 이형상피단계와 같은 전 암단계나 점막암단계에서 발견되면 개복수술이나 항암치료를 하지 않고 대부분은 내시경적으로도 완치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수택 교수는 “평소 속 쓰림 증상이나, 과음, 과식 등의 위험인자에 많이 노출돼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주 위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다”며 위암의 예방에 대해서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