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매일 사과 한 개를 먹는 것이 의사가 필요 없게 만든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듯이 하루 세 개 키위를 먹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등 건강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팀이 밝힌 평균 연령 55세의 경미한 고혈압을 앓는 11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8주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 매일 키위를 3번 먹는 것이 혈압을 낮추어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일부는 매일 식사시 키위를 세 개 먹은 반면 나머지는 사과를 한 개 먹었다.
키위는 항산화능이 있는 루테인을 함유한 과일로 연구결과 8주 후 매일 키위를 세 개 먹은 사람들의 24시간 수축기 혈압이 사과를 먹은 사람에 비해 평균 3.6 mmhg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확장기 혈압 역시 키위를 섭취한 사람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규모 추가 연구를 통해 키위의 이 같은 놀라운 효과를 다시 한 번 재검증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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