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방광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브라운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일부 남성에서 방광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4만7909명의 45-75세 연령의 남성을 대상으로 22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하루 2531 밀리리터 이상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남성에서 방광암 발병 위험을 24%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방광암을 예방하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수분이 발암물질이 방광암을 유발하는 조직 손상을 유발하기 이전 먼저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켜 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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