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쵸콜릿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49-83세 연령의 총 3만3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쵸콜릿을 많이 먹을 수록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총 1549건의 뇌졸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쵸콜릿을 더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코아를 섭취하는 것이 심장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쵸콜릿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쵸콜릿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쵸콜릿이 칼로리 함량과 지방과 당분이 많은 식품인 바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크쵸콜릿은 밀크 쵸콜릿에 비해 코코아 함량은 많고 당분 함량은 적은 바 밀크쵸콜릿을 섭취하는 것 보다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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