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술을 마시는 것과 대장직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한 호주와 아시아, 서유럽, 북미에서 진행된 각각 2종, 2종, 13종, 24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음주가 대장직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술을 많이 마실수록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콜 49.9 그램 까지 즉 하루 한 잔 정도의 술을 마실 경우에는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지만 하루 50 그램 이상을 마실 경우에는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52%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최소 기준 음주량이 얼마이며 규칙적으로 음주를 하거나 폭주를 하는 등 음주 습관이 대장직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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