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식사중 매일 호두를 섭취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절반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마샬대학 연구팀이 'Nutrition and Cancer'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섭취하는 식사에 호두를 추가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분류 한 그룹은 사람으로 치면 매일 호두 2온스 가량을 섭취케 하는 식사를 하게 한 반면 나머지 그룹은 호두가 들어 있지 않은 식사를 하게 했다.
연구결과 생을 통해 호두를 섭취한 쥐들이 섭취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유방암 발병율이 절반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방암이 발병한 호두를 섭취한 그룹에서도 종양이 현저하게 더 작고 숫자 역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호두 속에 있는 성분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유방암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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