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단백질과 유제품이 풍부한 식사가 근육을 보존하고 복부 지방을 더 많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31일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이 '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에너지 강화 식사가 체내 구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복부지방을 줄이고 제지방근육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같은 단백질이 주로 유제품 섭취를 통해 얻어질때 이 같은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과 비만인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한 폐경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단백질과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이 운동 후 전체적인 체지방과 복부지방이 더 많이 주는 반면 제지방근육은 더 늘고 근력은 더 강해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고단백, 고유제품 식사를 할 경우 체중 감소의 100%는 지방질이며 이 같은 경우 근육량은 오히려 늘어나는 반면 저단백, 저유제품 식사를 할 경우에는 1.5 파운드 가량 근육이 소실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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