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흡연, 어린이 시각으로 바라보다

pulmaemi 2011. 4. 3. 17:39

건협, 초등생 금연글짓기…100명 참여 건강 캠프도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청소년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금연글짓기 공모와 학생 건강지킴이 캠프를 개최한다.

 

 건협은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을 일깨워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제 17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 글짓기 공모’와 청소년 흡연예방과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건강지킴이 캠프(가제)’로 개최된다.

 

 소년한국일보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등학생(2~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장점’과 ‘국군 장병 아저씨에게 보내는 금연 편지글’ 두 가지 주제로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공모한다.

 

 특히 수상자 중 약 100명을 선정해 하계 방학 중 청소년 흡연예방과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학생 건강지킴이 캠프(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글짓기 공모에서는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금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7개 부문에서 942명의 학생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조한익 회장은 “아동청소년의 흡연이 매년 증가추세로 최초 흡연연령이 저연령화 되고 있어 조기 흡연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를 통해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 및 금연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석영 기자 (quartz@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