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호텔, 세븐스피링스, 서울아산병원 등 구매담당자 혐의 있어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미국산 소고기 원산지 속여 판 특급 호텔이 당초 발표된 것보다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훈)에 따르면 육가공 업체 대표 김모 씨가 납품한 원산지 허위 표시 육류가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과 서울 소재의 유명 병원에도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소환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유명 호텔인 메리어트호텔, 프랜차이즈 업체인 세븐스프링스,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문제의 업체로부터 미국산 소고기를 납품받아 원산지를 속여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구매 담당자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다.
동부지검 형사 2부는 쇠고기 등 미국산 육류 약 100t을 국산이나 호주산이라고 속여 팔아넘긴 혐의로 육가공업체 대표 김모씨를 구속한 바 있다.
또한 검찰은 호텔 및 식자재 유텅업 관계자들이 김씨가 원산지를 속여 육류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면서도 묵인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 김훈 부장 검사는 “호텔, 병원, 프랜차이즈 업체 구매담당 팀장에게 많게는 4억8000억원이 5년간에 걸쳐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며 “검수를 용이하게 해달라 등의 청탁의 목적으로 돈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소고기 원산지를 납품받은 프랜차이즈 업체인 세브스프링스에서는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세븐스프링스 관계자는 “우리도 지난주에 구매팀장이 해당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다”며 “한우스테이크를 출시한 것은 2010년 2월부터이고 해당업체로 소고기를 납품받은 것은 지난 2010년 1월까지 이므로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훈)에 따르면 육가공 업체 대표 김모 씨가 납품한 원산지 허위 표시 육류가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과 서울 소재의 유명 병원에도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소환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유명 호텔인 메리어트호텔, 프랜차이즈 업체인 세븐스프링스,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문제의 업체로부터 미국산 소고기를 납품받아 원산지를 속여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구매 담당자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다.
동부지검 형사 2부는 쇠고기 등 미국산 육류 약 100t을 국산이나 호주산이라고 속여 팔아넘긴 혐의로 육가공업체 대표 김모씨를 구속한 바 있다.
또한 검찰은 호텔 및 식자재 유텅업 관계자들이 김씨가 원산지를 속여 육류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면서도 묵인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 김훈 부장 검사는 “호텔, 병원, 프랜차이즈 업체 구매담당 팀장에게 많게는 4억8000억원이 5년간에 걸쳐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며 “검수를 용이하게 해달라 등의 청탁의 목적으로 돈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소고기 원산지를 납품받은 프랜차이즈 업체인 세브스프링스에서는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세븐스프링스 관계자는 “우리도 지난주에 구매팀장이 해당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다”며 “한우스테이크를 출시한 것은 2010년 2월부터이고 해당업체로 소고기를 납품받은 것은 지난 2010년 1월까지 이므로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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