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일본체력의학회
신체활동량과 생활습관병 및 사망은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대학 스포츠과학부 히가키 야스키(桧垣靖樹) 교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 체력과 별도로 운동부족이 생활습관병의 위험인자이며,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65회 일본체력의학회에서 발표했다.
운동부족은 체력과는 별개로 생활습관병 위험인자
히가키 교수는 우선 열량의 섭취와 소비량(신체활동량)의 관련성에 대해 정리했다. '체중증가'는 섭취한 열량에 비해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즉 열량의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한 상태다.
또한 양쪽이 비록 균형잡혀 있다해도 섭취량 및 소비량이 적절량 이하인 경우 사르코페니아(근육감소증)가 발병할 위험도 높아진다고 한다.
교수는 이어 PubMed를 이용해 키워드를 검색한 결과,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에 비해 '신체불활동(physical inactivity)'에 해당하는 지견이 적다고도 강조했다.
교수에 따르면 현재 신체불활동에 관한 역학 연구에서는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연령 조정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신체활동 및 체력에 관한 역학연구에서는 (1)주당 2,000~2,999kcal의 신체활동소비로 심장발작 발생률이 가장 낮다 (2)체력이 좋을수록 연령 조정 사망률이 낮다 (3)체력이 좋을 수록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다는 지견이 나왔다.
그러나 신체활동 및 불활동에 관한 증거의 대부분은 서구에서 나온 연구가 대부분이고, 동양인의 증거는 매우 적기 때문에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히가키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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