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규칙적인 운동이 약 24종 가량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장애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또한 인체 노화속도 역시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연구팀이 '국제 Clinical Practice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이 암, 신장질환, 치매, 뇌졸중, 2형 당뇨병, 우울증, 비만, 고혈압등 각종 건강 장애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중등도 강도 이상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관상동맥질환과 허혈성뇌졸중, 출혈성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추며 도한 일부 암, 골다공증, 2형 당뇨병, 비만, 고혈압 발병 위험 역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활동이 남녀 모두에서 대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이며 남성에서 전립선암 발병 위험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상적인 인체 노화 과정 역시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30분 이상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암 발병 위험을 줄이고 한 시간 가량 할 경우에는 암 발병 위험이 16% 가량 낮아질 수 있다"라고 밝히며 "흡연을 제외하곤 왕성한 신체 활동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생활습관 인자이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18-25세의 건강한 성인들은 주 당 5일 하루 30분 운동을 하는 등 주 당 150분 목표로 중등도 이상 왕성한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jihe9378@mdtoday.co.kr)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판 자전거 47개 제품 중 80% 기준 부적합 (0) | 2010.12.02 |
---|---|
운동부족은 생활습관병·사망 위험인자 (0) | 2010.11.17 |
운동많이 하는 성인 감기에 잘 안걸려 (0) | 2010.11.05 |
30대 절반이 운동 ‘제로’…성인병 ‘적신호’ (0) | 2010.10.08 |
NMC, '매일 30분이상 유산소 운동' 권장 (0) | 201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