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뉴욕주립대학 연구팀이 '역학저널'에 밝힌 35-79세 연령의 145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6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당뇨병과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incident-impaired fasting glycaemia 라는 체내 글루코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당뇨병 전구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심장병과 뇌졸중 역시 발병할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간 매우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kimm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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