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18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뇌저널'에 밝힌 1415명을 대상으로 35년간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기 정신적 스트레스가 향후 치매 특히 알즈하이머치매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중 161명에서 치매가 발병했으며 이 들 대부분은 알즈하이머치매 였던 바 연구결과 중년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여성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6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뇌졸중, 심장마비, 고혈압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과거 연구결과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중년기 스트레스가 향후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최초로 추가로 밝혀진 바 중년기 스트레스 관리에 보다 잘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kimm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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