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5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은 심지어 합성 향수에 비해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온 천연 아로마오일 조차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유럽내 성인 5명중 약 1명 가량이 한 가지 이상 화학물질에 대한 접촉성알레르기를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중 가장 흔한 것은 니켈 알레르리이지만 그러나 또한 많은 사람들은 향수에 대한 접촉성알레르기로 고생한다.
연구팀은 심지어 무해한 것 처럼 보이는 향수 조차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천연물질 하면 모든 것을 건강에 좋고 무해하다고 일반적으로 판단하는 현대에 있어서 아로마오일로 알려진 천연 아로마 제재들이 인공 향수보다 오래지속되고 안전하다고 일반적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천연 라벤다 오일이 산과 반응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형성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자체적으로는 알레르기 유발 성질이 약한 게라니올(geraniol) 역시 피부에 노출시 피부효소와 반응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게라니얼(geranial)로 변형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향수들이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활성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바 이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지식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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