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5일 앨러바마대학 연구팀이 'Free Radical Biology & Medicine'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담배연기를 마시는 것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것이 간질환 발병 위험을 매우 크게 높혔다.
밀폐된 실내에서 담배 연기에 노출된 쥐에게 술의 독성 성분인 에탄올을 함유한 음료를 먹인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쥐들이 알콜에 노출됐으나 담배 연기에는 노출되지 않은 쥐들에 비해 간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간섬유화 발병율이 110%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이 같은 쥐들이 담배 연기에는 노출됐으나 알콜은 섭취하지 않은 쥐들 보다 간섬유화가 65% 더 흔히 발생했다.
연구팀은 술을 마시면서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은 간질환이 발병하게 하는데 있어서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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