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연기없는 담배 '덜 독해'

pulmaemi 2009. 2. 5. 09:33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일명 연기가 나지 않은 담배(Smokeless Tobacco) 라고 불리는 담배가 일반적인 담배보다 인체에 대한 해로움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미국내 흡연자 3명중 2명 가량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3% 이하이다.

비록 모든 담배는 안전하지 않지만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담배 유형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해로움의 정도가 달라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사람들은 흡연으로 인한 폐암, 심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발병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덜 독한 담배를 사용할 것을 권고 받는다.

5일 'Life Sciences Research Office'라는 비영리단체 연구팀이 밝힌 연기없는 담배와 일반 담배의 해로움을 비교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조사에 의하면 연기없는 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해로움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스웨덴 전통담배인 스누스(snus; moist snuff tobacco)가 해로움이 가장 적은 연기없는 담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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