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17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4000명 가량의 고령 남녀를 대상으로 매일 계란을 먹다시피 하는 것과 2형 당뇨병 발병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계란은 식이성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품으로 그 외 다른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11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313명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계란을 섭취하는 것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사를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와 당뇨병 발병간에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계란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남성의 경우에는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긴 했지만 통계적으로는 의미가 없고 우연히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확증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계란 섭취와 2형 당뇨병 발병간 어떤 중요한 연관성이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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