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연소와 혈당저하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에 운동했을 때와 맞먹는 효과를 일으키는 기능이 있다고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이 Nature에 보도했다.
이번 연구로 고령이나 고도비만으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약제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구팀은 아디포넥틴과 결합하는 단백질이 기능하지 않는 마우스를 만들어 정상 마우스와 비교했다.
단백질이 작용하지 않는 마우스는 혈당 흡수와 지방연소 외에 지구력을 내는 근섬유를 만드는 물질의 양이 줄어들고 그 작용 역시 낮아졌다.
연구팀은 아디포넥틴과 결합하는 단백질에는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효과를 높이고 지방을 연소시켜 유산소운동으로 부족해지는 지구력을 유지시키는 근섬유를 만드는 기능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연구팀인 가도와키 다카시 도쿄대학 교수는 "당뇨병환자의 세포에서는 아디포넥틴이 결합하는 단백질이 줄어든다. 이 단배질의 움직임은 운동시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등의 작용방향과 일치하며 신약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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