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유산소 운동을 할 시 얻어지는 건강상 이로움중 대부분은 운동을 과거 몇 주, 몇 달, 몇 년 했느냐 보다는 가장 최근 얼마나 운동을 했는냐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Applied Physiology'저널에 밝힌 28~30세 연령의 9명의 정적인 생활패턴을 갖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운동을 함으로 얻어지는 이로움은 주로 운동 직후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연구결과 운동 후 무엇을 먹었느냐가 체내 대사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Applied Physiology'저널에 밝힌 28~30세 연령의 9명의 정적인 생활패턴을 갖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운동을 함으로 얻어지는 이로움은 주로 운동 직후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연구결과 운동 후 무엇을 먹었느냐가 체내 대사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것이 체내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며 특히 운동 후 탄수화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식사를 할 경우에는 이 같이 높아진 인슐린 감수성으로 인해 인체가 혈관으로 부터 근육등의 인체조직내로 당분을 흡수하기 쉬어져 조직내 당분이 체내 연료로 사용되기 위해 저장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반면 운동후 상대적으로 저칼로리 식사를 할 경우에는 운동중 소비한 만큼의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했을 경우에 비해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살을 뺌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이 예방되는등 운동으로 인해 얻어지는 건강상 이로움을 얻기 위해 반드시 살을 빼거나 운동후 굶을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운동후 에너지가 고갈될 경우 지질대사가 활발해질 수 있지만 운동으로 인한 인슐린 감수성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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