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20대에 비만이고 2형 당뇨병을 앓았던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을 경우 40대에 심장마비가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휴스턴 Methodist 병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압이 136/88 이고 허리 둘레가 남성의 경우 40 여성의 경우 35 이상일 경우 2형 당뇨병이 유발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혈압이 높고 복부 비만이 심한 사람들이 중성지방이 150 이상이고 인슐린 내성이 있으며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낮을 경우에는 향후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미국내 약 4700만명 이상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바 이 같은 사람중 많은 사람들이 결국 2형 당뇨병이 발병하고 이로 인해 향후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발병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일상생활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향후 이 같이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발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히며 "포화지방,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하루 식사량의 3분의 2가량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복부 지방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하루 30분 걷는 대신 45분 걷는 것으로 운동량을 늘리라"고 권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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