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알리(Alli)라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의 살 빼는 약물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각종 질환과 연관된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욕 St. Luke's-Roosevelt 병원 연구팀이 홍콩에서 열린 학회에서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체중인 사람과 비만인 사람들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식을 하며 알리를 복용할 경우 체중이 크게 줄 수 있으며 또한 내장지방과 허리 둘레 역시 크게 줄어 2형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및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도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는 FDA에 의해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일반의약품 체중 조절 약물로 임상시험결과 체중을 약 50% 가량 줄이고 내장지방 역시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소화기내 작용할 경우 또한 알리는 한 사람이 섭취하는 지방의 약 25% 가량 흡수를 예방 할 수 있다.
내장지방은 복부 주위 필수 장기를 둘러싼 위험한 지방으로 과도할 시에는 정상적으로 인체 내 기관이 작용하는 것을 막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연구팀은 심지어 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내장지방이 크게 줄 수 있어 건강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실제로 체중을 줄일 경우 내장지방이 먼저 줄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주는등 건강에 매우 큰 이로움이 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2형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마비와 뇌졸중등 비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 역시 예방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후략)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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