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비만도가 높은 사람일 수록 연령과 인종, 성별에 무관하게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미심장협회저널'에 밝힌 1만3459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9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기간중 598명에서 허혈성뇌졸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백인과 흑인을 막론하고 인종, 성별과 무관하게 뚱뚱한 사람들이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를 기준 비만을 평가할 시 비만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1.43~2.12배 높으며 마찬가지로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할 경우와 허리-골반비를 기준으로 할 시 에도 각각 1.65~3.19배, 1.69~2.55배 높다라고 밝혔다.
(후략)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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