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최근 몇 십년간 미국인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졌고 혈압도 낮아지고 흡연율도 낮아진 반면 비만인구는 크게 증가 이로 인해 올 해 약 40만명의 미국인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시급히 대책을 세우지 않고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2015년 전 세계 성인중 약 15억명 가량이 과체중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담배를 끊을 경우 사망의 절반 가량이 예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최근 비만인구 급증 추세는 심각할 정도인 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15면 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명 가량의 성인들이 과체중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비록 심장질환에 의한 미국내 사망율이 지난 40년간 감소추세에 있어 왔지만 현재는 젊은 남녀에서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추세는 최근 약해진 반면 혈압은 여성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고 비만과 당뇨병은 남녀 모두에서 가파르게 긍가하고 있는 바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2010년 올 해 약 40만명 가량의 성인들이 미국내 심장병으로 사망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인자중 일부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며 담배를 끊을 경우 약 20만명 가량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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