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비만이 각종 질환및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지만 암 발병 위험 역시 높이며 특히 간암 같은 특정 암 발병 위험 역시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왔다.
2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세포학'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이 실제로 암이 유발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들은 비만이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다고 염려하고 있지만 주로 심혈관질환, 2형 당뇨병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같은 장애들의 경우에는 현재 기존 약물로 효과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
2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세포학'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이 실제로 암이 유발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들은 비만이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다고 염려하고 있지만 주로 심혈관질환, 2형 당뇨병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같은 장애들의 경우에는 현재 기존 약물로 효과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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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간암의 경우에는 비만에 의해 유발되는 만성염증에 의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IL-6 와 TNF라는 두 종의 잘 알려진 염증인자가 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연구팀은 "류마티스성관절염과 크론씨병등을 포함한 각종 장애로 수 백만명이 이미 복용중인 항염증약물이 비만과 다른 위험인자로 인해 간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에서 간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이 암이 발병할 위험이 1.5배 높으며 간암의 경우에는 무려 4.5배 높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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