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허리둘레가 굵은 사람들이 2형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건강상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일 퀸즈대학 연구팀이 밝힌 1만2000명 가량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0명중 9명 가량이 이 같이 복부 지방이 많은 것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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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내장지방이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등 각종 건강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인자이다"라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위험성에 대해 인지를 하게 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체중을 줄이고 복부지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내장 지방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과 호르몬을 분비 동맥을 손상시키고 간으로 들어가 당분과 체내 지방을 간이 분해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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