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많은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을 통해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직장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나 만족스럽지 못한 연봉, 예민한 대인관계 등이 있다. 특히 대인관계는 서로의 성향과 역할, 책임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과 대립이 쉽게 일어나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직장 스트레스의 가장 큰 특징은 직접적인 문제 요소가 제거되기 쉽지 않다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해주지 못한다면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정신적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때문에 자신만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정신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방법으로는 업무와 관련 없는 취미 갖기, 규칙적인 수면습관, 영양 잡힌 식습관 갖기, 가벼운 산책으로 멜라토닌 활성화하기, 주기적으로 땀을 배출할 수 있는 운동하기 등이 있다.
하지만 이미 스트레스가 악화된 상황이라면 이 같은 방법들이 크게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법과 관리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명시 마음찬정신건강의학과 강현구 대표원장은 “직장 내 스트레스는 하루 일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때에 맞춰 해소해주지 않을 경우 일상에 지장을 주는 다양한 정신적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소 자기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스로 극복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 내 스트레스는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상담치료, 이완훈련, 인지치료, 정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할 수 있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치료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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