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디미트리오스 트리코폴로스(Dimitrios Trichopoulos) 교수팀은 지중해 다이어트 가운데 특히 야채, 콩 등을 많이 섭취하는게 건강과 장수에 중요하다고 BMJ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야채, 과일, 너트(견과류), 두유, 올리브유의 섭취량을 늘리고, 적당한 술을 마시고, 육류를 적게 먹는게 장수의 비결로 확인됐다.
어패류, 곡류가 많고 유제품이 적은 지중해식은 장수에 도움이 안된다고도 말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지중해 다이어트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결론내리고 있지만 지중해 다이어트의 각 품목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리코폴로스 교수팀은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EPIC)에 참가한 2만 3,000명 이상의 남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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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평가 항목에서 (1) 야채의 고섭취 (2) 낮은 육류섭취량 (3) 알코올의 중등도의 섭취-를 제외하면 지중해 다이어트에서 얻는 효과는 크게 적었다. 게다가 야채와 올리브유를 많이 섭취하는 등 특정 식의 편성은 효과를 확실히 높였다.
교수팀은 “지중해 다이어트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에탄올의 중등도 섭취(대부분은 식사 중 와인 섭취), 육류와 가공육류섭취량이 낮고 야채, 과일, 견과류, 올리브유, 콩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결론내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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