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발효 식품이 체내 면역 건강에 이로운 기전이 규명됐다.
27일 독일 라이프치히대학(University of Leipzig) 연구팀이 'PLOS Genetics'지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매칭되는 물질이 결합시 특정 신호가 세포로 들어가게 하는 HCA3 는 D-phenyllactic acid (D-PLA) 라는 유산균(lactic acid bacteria) 활성의 특정 대사물질을 잘 받아들이는 바 D-PLA 가 HCA3와 결합을 하게 되면 세균 침입시 체내 면역계를 변화시키는 신호를 유발한다.
연구결과 이 같은 hydroxycarboxylic acid3(HCA3) 수용체가 인체에서 유산균의 일부 이로움과 항염증 작용을 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산균에 의해 발효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HCA3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 긍정적 선택적 부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발효된 식품이 건강 이로움을 주는 생물학적 기전을 사용하는 법을 다양하게 찾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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