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아보카도의 씨가 항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Advances in Food Technology and Nutritional Science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아보카도 씨가 중요한 항염작용을 가질 수 있는 추출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아보카도씨 추출물과 대식세포라는 체내 특수 면역세포간 반응을 분석한 바 연구결과 아보카도씨 추출물이 대식세포들에 의해 생성되는 전염증 단백질들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아보카도씨 추출물에 의한 활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밀리리터 범위당 낮은 마이크로그램 농도에서 억제 활성도를 보여 추가 연구를 할 가치가 있을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아보카도씨의 항염능을 확진하는 첫 단계 연구지만 추가 연구를 통해 아보카도씨 추출물의 항염 활성에 대해 추가 결론을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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