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버섯을 주 당 두 번 이상 먹는 것이 6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기억과 언어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싱가폴 국립대학 연구팀이 'Alzheimer's Disease' 저널에 밝힌 60세 이상의 중국계 성인 663명을 대상으로 2011년에서 2017년까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추적관찰한 결과에 의하면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이라는 버섯 속에 든 특이한 항산화물질이 뇌 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버섯을 많이 먹을 수록 사고력과 정보 처리 과정 수행능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 당 두 번 이상 버섯을 먹은 100명 중에는 약 9명이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반면 한 번 이하 먹은 100명 중에는 19명이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만으로 버섯과 뇌 기능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입증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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