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뜨거운 차가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암학회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밝힌 40-75세 연령의 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우 높은 온도에서 차를 마시는 것이 식도암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0.1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317명에서 식도암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60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매일 700 밀리리터 마시는 것이 같은 양의 차갑거나 미지근한 차를 마시는 것 보다 식도암 발병 위험을 90%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차 뿐 아니라 모든 음료도 이와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가급적 음료를 마실 시 60도 이하로 미지근하거나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라고 권고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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