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유산소 운동이 고령자에서 인지기능을 개선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연구결과 왕성한 신체활동이 보다 어린 성인들에서도 사고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20-67세 연령의 13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6개월간의 유산소 운동 후 논리력과 계획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능력에 중요한 인지기능인 수행능력이 크게 개선됐으며 이 같은 기능에 중추적인 뇌 영역내 회색질이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MRI 검사 결과 이 같이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들에서 6개월 후 뇌 전두피질 두께가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스트레칭 운동과 근육강화 토닝운동(toning exercise) 만을 하는 것은 이 같은 이로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모든 연령에서 신체활동이 뇌와 인지 건강을 강화하는 강력한 치료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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