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폭죽 안전사고 주의보 발표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최근 폭죽으로 인해 화상을 입거나 갑작스러운 폭발 등으로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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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해내용을 살펴보면 화상사고가 2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안구 및 시력손상이 17건(29.8%), 베인상처·열상 4건(7.0%), 타박상·좌상·부종과 혈관손상·출혈·혈종, 청력장해가 각각 2건(3.5%) 그리고 절단, 화재가 각각 1건(1.8%)이었다.
더불어 위해원인으로는 폭발로 인한 사고가 26건으로 전체사고의 45.6%를 차지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폭죽잔해(화약/불꽃)로 인한 사고가 23건(40.3%), 고온영향이 6건(10.5%), 화학품 영향 1건(1.8%)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사고로 인한 위해부위는 눈(안구/시력손상)이 22건(38.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손/손목/손가락 15건(27.8%)으로 폭죽을 손에 쥐고 있는 채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화약 표면에 표시된 유효기간 내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불법적인 화약류나 상표, 레벨이 붙어 있지 않은 폭죽은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비자원은 "점화 전에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람을 향해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폭죽을 분해하거나 변형·가공하지말고 여러 개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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