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건강한 사람도 꾸준히 운동하면 심혈관 위험 낮아져

pulmaemi 2018. 12. 3. 16:11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심혈관질환 증후가 전혀 없는 사람조차도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운동을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은 미국내 남녀 사망 원인의 주된 원인으로 매년 약 61만명 가량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질환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종종 심장마비를 유발하지만 건강한 사람들도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있을 수 있으며 심지어 심혈관질환 증후가 없을 시에도 심호흡계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향후 심장질환이 발병할 수 있어 건강한 사람들도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2일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유럽순환기학저널'에 밝힌 4527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호흡계건강을 분석한 9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중 3.3%인 147명만이 심장질환이 발병 이로 인해 사망하거나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심호흡계 건강이 더 좋았던 사람들은 연구기간중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포함 심혈관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호흡계 건강도가 가장 좋은 상위 25% 사람들이 하위 25% 보다 심혈관 위험이 약 절반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들도 예방적으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