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근력 강화 운동이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보다 심장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St. George 대학 연구팀이 지난 주 페루에서 열린 2018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Latin America Conference 에 발표한 400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력 강화 운동 같은 정적인 활동이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다이나믹한 활동 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어떤 운동이든 운동을 하는 것이 심혈관 위험인자를 30-70% 가량 낮추는 것과 연관된 반면 이 같은 연관성은 보다 젊은 성인들과 정적인 신체활동을 할 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적인 신체활동이 동적인 신체활동 보다 더 이롭지만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한 가지 만을 하는 것 보다 더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두 가지 형태의 운동을 보다 세분화해 각각의 세분화된 운동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면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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