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확대 등 방안 검토 중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정부가 현재보다 더욱 강력한 금연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금연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등의 여론을 청취하고 이와 관련 세부적으로 결정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금연구역 확대 등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다.
우리나라 흡연률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본의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은 22.3%로 집계됐다. 담뱃값 인상과 흡연경고그림 확대 등 정책이 흡연률 감소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2월 31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선 10m 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대책이라 어떤 과제가 선정될지 언급은 불가능하다”며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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