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3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당뇨관리학저널'에 밝힌 2800명의 당뇨병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최근 2~3개월내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당화혈색소가 높을 수록 인지능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이 같은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인지능이 저하되고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당뇨병이 경미한 인지장애와 연관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고혈당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지 혹은 인지장애가 혈당 조절을 저해하는지는 불확실한 바 이 같은 인과관계 규명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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