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딸랑이-오뚝이 등 유아용완구 유해성분 초과노출

pulmaemi 2009. 7. 30. 07:16

환경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허용수준 초과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일부 어린이 용품이나 완구등에서 유해성분인 가소제 물질이 허용수준 이상으로 초과 노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있다.

29일 환경부는 어린이 완구등 14개 게품군 170개 제품에 대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바륨·비스페놀 A 등 20개 유해물질에 대한 위해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170개 제품 중 8.8%인 15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노출량이 일일허용수준을 넘는 수준이었으며 유의가 필요한 제품은 유아용완구(딸랑이, 삑삑이, 오뚝이)와 어린이용 인형(동물인형 포함)으로 특히 어린이용 인형은 21개 제품 중 10개 제품(47.6%)에서 DBP(1), DEHP(6), DINP(6)가 허용수준(TDI) 이상 노출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하는데 쓰이는 일종의 내분비계 장애추정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일일섭취허용량 이상으로 장기간 노출 시 발달기능이나 생식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후략)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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