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주 당 45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여성들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BMJ Open Diabetes Research and Care'지에 발표된 35-74세 연령의 총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주 당 45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남성들에서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고 오히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근무시간과 당뇨병 발병 간 연관성을 연구한 연구들은 주로 남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 반면 이번 연구는 여성들에서도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연구결과 주 당 35-40시간 근무를 하는 여성들에 비해 45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여성들이 당뇨병 발병 위험이 6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들에서는 주 당 45시간 이상 근무시 오히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인과관계를 명확히 한 연구는 아니지만 여성들이 보다 적은 시간 근무를 하도록 권장하는게 당뇨병 발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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