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엄마들의 아이들이 보다 덜 건강한 엄마의 아이들 보다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하버드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자녀의 소아기와 청소년기 동안 엄마의 생활습관이 9-18세 사이 자녀에서 비만 위험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본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건강한 식습관과 정상 범위내 체질량지수, 적당한 가벼운 음주, 금연, 주 당 최소 15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 이상의 운동등 5가지 저위험생활습관인자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식습관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가지 엄마의 건강한 생활습관이 자녀에서 비만이 될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건강한 생활습관 인자가 하나 더 추가시 자녀가 비만이 될 위험이 각각 23%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가지 저위험인자 모두를 잘 지키는 엄마의 아이들은 한 가지도 안 지키는 엄마의 아이들 보다 비만이 될 위험이 7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엄마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자녀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자녀들에서 비만이 될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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