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간접흡연 연기에 노출된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코를 골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칭다오대학(Qingdao University)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지에 밝힌 8만8000명 가량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24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태어나기 전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코를 골게 만들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생 후 엄마가 피는 담배 연기에 간접적으로 노출된 아이들이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 보다 코를 골 위험이 87% 더 높고 아빠의 흡연을 포함 가정내 다른 담배 연기원에 노출되는 것이 45%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의 코골이 위험은 간접 흡연 담배 연기양이 많아질 수록 비례적으로 높아져 가정내 노출되는 일상적인 간접흡연량이 한 개피 증가시 마다 2%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담배를 끊는 것 만이 본인과 자녀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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