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주변 점검결과 30개소 행정조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서울시내 학교 주변에서 무신고 슬러쉬를 판매한 문구점과 분식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이달 초 민관합동 점검반(24개반 73명)을 투입시켜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자치구간 교차단속을 실시한 결과 30개소를 행정조치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9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슬러쉬 및 과자류 뽑기 자판기를 설치한 111개 업소 (문구점 51, 분식점 44, 슈퍼 등 16)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총 30개소를 적발했다. 이중 신고 없이 슬러쉬 판매 또는 분식점 영업을 한 업소 등 25개소를 고발조치했고, 포장식품을 낱개로 뜯어 판매한 업소 등 5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유형별 위반내용을 보면 무신고 슬러쉬 판매업소 18개소, 무신고 분식점 7개소, 포장식품을 뜯어서 낱개 판매 1개소, 영업장 외 영업 2개소, 무단폐업 1개소, 미신고 상호변경 1개소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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