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아침밥 먹는 학생, 수능성적 20점 높아

pulmaemi 2009. 7. 13. 06:54
농식품부, 쌀 소비 촉진위한 프로젝트 진행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아침밥을 매일 먹는 학생은 수능성적이 20점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20~40대의 불규칙한 식습관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2040 식습관개선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초등학생 16%, 중고등학생의 48.5%가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지 않고 초등학생의 11.4%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등 식습관이 매우 불규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 국민이 아침밥을 꼬박 꼬박 챙겨 먹을 경우 연간 추가로 소비되는 쌀은 약 51만 톤으로 추산되며 아침밥이 학습효과에 미치는 조사결과로 대학수험생의 아침식사 횟수와 수능 및 내신 성적이 정비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매일 아침밥을 먹는 학생이 일주일에 2일 이하로 먹는 학생보다 수능 성적이 20점정도 높았다는 것.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온라인 홍보용 ‘아침밥 미(米)소녀 위젯’을 제작해 15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침밥 미(米)소녀 위젯’이 블러그들이 이용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 관련 대표 온라인 채널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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