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522개소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27개 학교 및 청소년수련원 1개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1월부터 6월말까지 학교 409개소, 청소년수련원 113개소 등 총 522개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개 시설(5.4%)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학교 27개교, 청소년수련원 1개소로 주로 농촌 지역에 위치한 시설로서 아직까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설 개·보수, 물탱크 소독, 물 끓여먹기, 익히지 않은 메뉴 자제, 위생관리 철저 등 사전조치가 취해졌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여름철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
식약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요즘은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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