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향후 파킨슨병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스웨덴 Chalmers 기술대학 연구팀이 'Science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선속 특히 근육 조직내 다량으로 든 칼슘 결합 단백질인 파르발부민(parvalbumin)이 파킨슨병 발병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르발부민은 생선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서 알레르기 반응의 가장 흔한 유발자로 알려져 있는 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파르발부민이 파킨슨병과 연관된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파르발부민이 알파-시누클레인에 붙어 파킨슨병에서 보여지는 알파-시누클레인의 비정상적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같은 파르발부민이 많이 든 생선을 먹는 것이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선내 파르발부민 농도는 햇빛을 많이 쐰후에 더 높으므로 가을 동안 생선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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