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지방흡입술' 치명적 부작용 유발 알고 계세요?

pulmaemi 2017. 9. 27. 15:10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지방흡입술이 폐 지방색전증후군이라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의료진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26일 'BMJ report'지에 발표된 사례 보고에 의하면 45세 여성이 종아리 아래 하지와 무릎 지방 제거한 후 호흡부전이 발생했다.

여성은 현재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회복됐다.

환자가 수술을 받은 Sandwell and West 병원 중환자실 의료진은 영국에서 지방색전증후군(Fat embolism syndrome)이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후 36시간 후 중증 호흡장애가 발병해 중환자실로 전원됐다. 

이후 적절하고 빠른 조치로 환자는 안정되고 호흡이 정상화되 3주 후 퇴원했다.

의료진은 "지방색전증후군이 분명한 증상이 거의 없어 이를 인지하고 진단하기 매우 어렵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