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지방흡입술이 폐 지방색전증후군이라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의료진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26일 'BMJ report'지에 발표된 사례 보고에 의하면 45세 여성이 종아리 아래 하지와 무릎 지방 제거한 후 호흡부전이 발생했다.
여성은 현재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회복됐다.
환자가 수술을 받은 Sandwell and West 병원 중환자실 의료진은 영국에서 지방색전증후군(Fat embolism syndrome)이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후 36시간 후 중증 호흡장애가 발병해 중환자실로 전원됐다.
이후 적절하고 빠른 조치로 환자는 안정되고 호흡이 정상화되 3주 후 퇴원했다.
의료진은 "지방색전증후군이 분명한 증상이 거의 없어 이를 인지하고 진단하기 매우 어렵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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